[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신흥국의 경제위기 등 각종 대외악재에도 무역수지 흑자를 연속해서 기록하는 등 멀게만 보였던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쉼 없이 달린 박 대통령의 노력의 대가다. 야당의 끊임없는 ‘정권 발목잡기’ 공세에도 국민이 그의 손을 놓지 않는 이유다.

▲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여론조사에서 국민 59.4%는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7%는 매우 잘한다고 극찬했다. 다소 못한다고 응답한 국민은 34.3%에 그쳤다. ‘잘 모름’은 6.3%였다.

이는 지난 9월 30일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거의 변하지 않은 수치다. 직전 조사 대비 ‘잘 함’은 0.2% 포인트, ‘못함’은 0.3% 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0.5% 포인트 올랐다.

기초연금 공약 수정과 진영 복지부장관 사퇴 등으로 9월 12일 조사보다 6.9% 포인트 국정운영 긍정 평가 응답률이 떨어졌던 직전 조사와 이번 조사가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은 국정 관련 정국 이슈가 크게 변한 것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측면에서 검찰이 그동안 당정 지지율 상승에 유리한 안보 관련 이슈로 작용해온 NLL 대화록 관련 소환 조사를 추진했음에도 큰 변동이 없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8.6%, 민주당 18.7%, 통합진보당 1.0%, 정의당 1.6%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6%, 무당층은 26.5%였다.

이는 앞선 조사 대비 새누리당은 2.6% 포인트 상승, 민주당은 1.3% 포인트 하락, 통합진보당은 0.7% 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0.6% 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무당층 비율은 1.7% 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72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6%p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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