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통합진보당 박신용 국회의원후보는17일 오전 6시 30분 포스코 1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이시우지부장을 비롯 3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후보는 07시 출정 선언문을 낭독하고, 새누리당 1당 독식 정치구조, 공안탄압, 빈부격차를 상징하는 쓰레기를 빗자루로 쓸어버리는 상징 의식을 진행했다.

▲ 17일 포스코 1문 앞에서 출정식 진행.

또한 저축은행 비리로 현직 대통령의 형님이 구속되고,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였던 김형태가 버젓이 공천을 받았던 이 참담한 결과는 국회의원부터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까지 싹쓸이로 장악한 새누리당 1당 독식의 필연적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상위 1%에게 모든 부가 집중되고 있는 정치 현실에서 99%의 절대 다수 국민들은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10대 재벌은 1,000조원의 돈을 쌓아놓고 있는데, 단 돈 100만원이 없어 온 가족이 동반 자살하는 참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99% 절대 다수가 행복한 사회, 노동자, 농어민, 서민의 지갑이 두둑해져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고용이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한 평생 노동으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어민, 서민의 편에 서서 싸울 수 있는 후보가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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