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형산교차로에서 대규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황우여 대표와 함께 죽도시장 민생투어에 이어 오후에는 황 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가지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구 목화예식장 주차장에서 열린 ‘압승 출정식’에는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운 5천여 구름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황우여 당대표,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차례로 나서 박명재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고, 이에 관중들은 큰 호응으로 화답하는 등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 목화예식장 주차장에서 열린 ‘압승 출정식' 행사장.

이어 이병석 국회부의장 남구지구당에 불미스런 일도 있었고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이 아픈 상처를 다 버리고 새롭게 단결해서 하나 된 포항 하나 된 새로운 경북으로 가는 초석을 만들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박명재 후보는 “공천 전에 보내주었던 40%가 넘은 압도적 지지에다 본 선거에서도 그 때와 똑같은 40%가 넘는 지지와 성원을 더 보태달라”며 “이는 저의 힘이 되고, 박근혜 대통령의 힘이 되고, 새누리당의 힘이 되고, 포항과 울릉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80% 이상 압도적인 투표와 압도적인 득표로 전국 최고의 투표율과 득표율을 만들었던 그 기세와 저력과 정신을 다시 살려, 모래바람 날리던 갈대 무성했던 갯벌에, 영일만에 이룩했던 포항제철의 신화에 이어 오는 10월 30일 또 하나의 가을의 전설을 만들자”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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