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도서지역 순회 차량점검 모습

[시사코리아저널/ 최병율 기자］보령시는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에게 자동차 검사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 주민편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차검사를 위해서 섬 주민들이 차도선을 이용해 차량을 육지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시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섬마을을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를 실시, 올해로 18년째 출장검사를 마쳐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된 출장검사에는 시 관계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홍성검사소 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첫날 15일에는 삽시도를 비롯해 장고도와 고대도를 방문해 36대의 자동차 검사를 실시했으며, 16일에는 원산도와 효자도에서 51대, 17일에는 외연도, 녹도, 호도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도서민의 시간과 경비를 덜어주는 행정서비스로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실시되며, 유인도서 중 차량운행이 가능한 8개 섬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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