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울쿡’ 서동수 연출 합류.

영화 ‘늑대소년’과 ‘남영동1985’,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배우 서동수가 연출가로 변신해 극의 업그레이드를 도왔다.

그는 2003년 ‘산장의 여인’ 2007년 ‘세친구’ 등을 극작하고 연출한 바 있다.

‘아리울 쿡’의 공연 업드레이드를 위해 합류하게 된 서동수 연출은 “그곳에 가면 그것이 있다. 마치 맛집처럼 찾아가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다. 아리하고 울이라는 인물의 안타까운 사랑을 통해 모든 사람들 정서 속에 있는 사랑에 대한 감동을 이뤄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용은 요리를 매개로 400년 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토대로, ‘아리울 레스토랑’에 떨어진 요리책에 얽힌 과거의 미스테리한 사건과 유령들이 이끌어가는 스토리다.

이번 공연은 11월 3일까지 새만금 상설공연장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매주 수요일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