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인 사천여중학교(교장 황성의)학생들은 지난 14일 오후 3시 본교 강당에서 경상대학교 중문학과 한상덕 교수의 '중학생 진로'를 위한 초청강연을 경청했다.

주제는 '우리는 모두가 쓸모 있는 존재다'라는 주제로 전교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가까운 곳에 며칠 동안 여행을 갈 때도 상당한 계획과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인생의 여정을 준비하는 시기에 계획과 준비는 더 없이 중요하다.

사람은 모두가 쓸모 있는 존재다. 우리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 때문에 모두가 한 길을 갈 수도 없고 가서도 안 된다.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해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삶을 살아도 자랑스러울 수 있다.

그런 삶에 대해 자신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는 그런 사람이 돼야 할 것이다. 길이 달라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아주 중요하다. 최선을 다 해서 배워야 한다. 건전한 정신과 도전을 겁내지 않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건전한 정신을 가지려면 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도전력이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역경을 잘 참아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고, 또 발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정신무장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이날 두 시간에 걸쳐 한 교수의 인생을 모델로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펼치며, 학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려운 역경에서도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꿈을 이루고 다양한 영역의 도전에 대한 열정이 학생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었고 희망을 키우게 한 특강 시간을 가졌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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