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의 무고예술단은 지난 12일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제31회 신라문화제 전국 국악대제전 무용부문 경연에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통국악의 전승보전과 문화예술창달을 위해 열린 이번 국악대제전은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일반부와 학생부 참가팀들의 열띤 경연으로 진행됐다.

▲ 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영덕 무고예술단.

영덕 무고예술단은 2000년부터 지역의 여성중심으로 결성됐으며 고경심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15명의 회원이 매주 월요일 영덕문화원에서 류언선 선생님에게 정기적인 전수교육을 받으며 무고를 전승보전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오던 중 올 가을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무고예술단은 그간 군내의 각종 축제 및 행사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각급 축하공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앞으로도 영덕무고와 같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널리 알려나가는데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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