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군은 장기간 미해결 됐던 숙원사업인 분류식하수관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울진시장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우수와 함께 합류식관로를 통해 울진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었으며 처리장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우수뚜껑부 등으로 악취가 누출되어 인근주민 및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지난 8월에 국비 7억원의 특별교부세을 확보해 총사업비 8억7천만원으로 분류식 하수관로 2.8km, 상가 및 주택 배수설비 228개소 연결 공사를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 되면 울진시가지 생활환경개선 및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되어 시가지 환경정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고재옥 맑은물사업소장은“공사구간이 차량 및 주민 통행이 가장 혼잡한 시가지로서 굴착 등으로 인한 소음 및 통행 불편이 예상되므로 주민여러분의 성숙된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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