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은 울진읍 읍남2리(말루) 남대천 하류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사업의 일환으로 남대천보행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녹색경관길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 청간정에서 시작해 울진군 평해 월송정까지 L=278.9km의 구간을 5개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 읍남보행교 사업으로 관광명소 장소 마련.

당초 이 보행교는 남대천(말루)이 아닌 왕피천(산포) 보행교로 사업승인 됐으나 2011년도 기본계획 설계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 보행교가 아닌 보․차도교 요구가 있어 이 사업비로는 왕피천대교는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추진이 불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녹색경관길사업 단절구간 중 울진읍 읍남리 남대천 하류지점으로 위치 변경해 2013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왕피천에서 남대천 보행교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었든 배경에는 신한울1․2호기 선결조건 8개대안사업에 왕피천을 가로지르는 왕피천대교가 포함돼 있다.

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 해파랑길 조성사업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살기 좋고 인정이 넘치는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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