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복지공약 파기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재정상황에 맞춰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조정한 것을 ‘공약파기’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저급한 정치 공세”라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포반대책회의에서 “출범한지 겨우 8개월도 안된 정부에게 공약파기라고 공세 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주문하는 조급한 정치공세이고, 그 공세마저도 사실관계가 틀려서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 “박근혜 정부 성공위해 노력하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5일 야당의 정쟁국감에 맞서 국민생활 밀착형 생활국감으로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국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초반대책회의에서 “특히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제제기와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여당이라고 해서 정부 감싸기식의 국감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의 대변자로 때로는 야당보다 더 매섭게 지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박원순 시장 의혹 명백히 밝혀줘”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15일 병무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시장 공방을 벌였다. 한 의원은 박 시장 아들의 병역회피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박주신씨 MRI를 촬영하고 진단서를 발급한 자생한방병원은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할 수 없는 기관이고, 해당 의사는 비리로 적발됐기에 진단서를 발행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씨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고, 병무청은 이런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혀야 할 의무가 있지 않느냐”고 거듭 추궁했다.

○… “정파성 띤 발언 안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15일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4대강 관련 인사말을 놓고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원장으로서 공정한 의사 진행을 위한 인사말에 당파성을 띠거나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을 단정적으로 (말한 것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느 언론보도를 인용해 4대강 사업이 실패한 것처럼 단정적으로 말씀하신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패니 성공이니 단정적인 말로 정파성을 띤 발언을 해 서는 안된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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