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평해초등학교 4～6학년 고학년 학생들은 영주 지역의 선비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통예절과 선비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충효사상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할 바람직한 태도를 기르고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 평해초3-1.

또 소수서원을 답사하여 선비의 길을 따라 걷고 선비문화의 살아있는 가르침을 체화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사과농원에 잠시 들려 농장 주인으로부터 사과따는 방법을 배우고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수확한 사과를 맛있게 먹었다.

한편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옛 성현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올바른 예절 습관을 익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웃어른을 더욱 공경하고 또래 친구들과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기대한다.

선비문화체험을 마치며 6학년 노혜원 학생은 ‘처음에는 지루했는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선비문화 친근해졌고 예절을 왜 지켜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하였다. 담당자인 박영석 교사는 ‘선비문화체험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것을 일회성 사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선비정신 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평해초3-3.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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