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지난 11일 국회의원 등록을 마친 각당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3일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짜여진 일정에 따라 분주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아침 일찍 종합운동장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거나 각종 체육대회에 참석, 전통시장, 축제장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포항과 울릉은 물론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충심을 다해 헌신 하겠다고 다짐하며 압도적 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아침 일찍 종합운동장을 찾아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에는 각종 체육대회가 열리는 곳을 누볐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20여년을 포항시민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민생 현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허 후보는 오전 오천중앙교회를 찾아 주일 예배를 드리고 이어 청림동민한마음축제장, 영일부조장터문화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대다수가 포항시 포스코 대로에 “투표독려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오천읍과 대이동 등지를 돌면서 자신을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통진당은 오후 포항시외버스 터미널과 대잠사거리에서 정당 연설회를 열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재선거 후보자 등록과 국회 의석수에 따라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기호 1번,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기호 2번,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기호 3번을 배정 받았다.

이로 인해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실시된다.

선거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포항남·울릉지역 일선 읍·면·동 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된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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