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 평해초등학교에서 저학년(1-3) 학생들은 지난 10일 자연의 향기 속에서 마음을 힐링하는 가을온천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교사와 학생간의 래포 형성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백암산 가을놀이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호연지기를 기르며 고장의 자랑거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 평해초2-1.

먼저 백암산을 산책하면서 학생들과 가을모습 찾기, 주변의 달라진 모습 이야기하기, 가을의 색깔 말하기, 가을과 관련된 경험 나누기 등과 같은 활동을 했다.

그리고 사제동행 온천체험을 하면서 왜 다른 고장 사람들이 우리 고장의 온천을 이용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우리 고장의 다른 자랑거리를 이야기하였다. 특히 탕 안에서는 서로의 등을 밀어주면서 사제 간의 정도 나눴다.

체험을 다녀오고 다음날 아침활동으로 온천체험을 주제로 한 그림일기 쓰기를 통해 아이들은 어제의 감성을 되감을 수 있었다.

학생들의 그림일기를 들여다보니 2학년 오우정 학생은 ‘선생님과 같이 때를 밀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고 3학년 최성욱 학생은 ‘울진의 자랑거리인 자연 온천을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느낌을 표현했다.

평해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온천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계기가 됐고 선생님과 학생간의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울진 온천이 최고라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 평해초2-2.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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