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에서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영덕읍교회에서 개최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여 매년 10월 10일이 임산부의 날로 제정되어 개최되고 있다.

▲ 임산부의 날 임신육아용품 알뜰시장.

또한 행사 후 매년 보건소와 협조해 “행복한 임산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덕읍교회와 함께 아이가 커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에서 기증받은 옷, 장난감, 책, 보행기, 신발, 유모차 등으로 ‘임신육아용품 알뜰시장’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제5회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여 시상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하여 적극적으로 출산독려를 하며 행사장의 분위기 조성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덕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임산부의 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임산부를 위한 행사와 교육을 다채롭게 마련해 임산부가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특별강좌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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