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이 10일 ‘책 읽어주는 교육감’으로 변신했다.

함양 천령유치원을 깜짝 방문한 고 교육감은 진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꿈나르미 북버스’에서 원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도우미로 나섰다.

▲ 고영진 교육감이 아이들에게 ‘호랑이를 이긴 토끼’읽어주고 있다.

특히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읽어준 동화책은 ‘호랑이를 이긴 토끼’였으며 제목에 맞게 호랑이 의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천령유치원 학부모들과 자리를 함께 해 미래의 인적자원인 자식 키우는 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꿈나르미 북버스’는 경남 교육의 특색사업으로써 2011년부터 창원도서관(444회 운행), 김해도서관(475회)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경남 전역에 독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근 늘어나는 독서 의욕과 서부경남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 도민들에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진주 진양도서관에 지난 9월부터 꿈나르미 북버스 3호를 배치, 운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꿈나르미 북버스를 진주, 창원, 김해도서관에서 운영해 도서관 확장은 물론 독서 생활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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