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직접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공단에서 재활보조금 등 지원을 받는 수도권지역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20여 가정을 선정, 시행됐다.

▲ 지난 2013년 10월 8일 화요일,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사진 왼쪽)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경기도 안산시 소재)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약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00여명에게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유자녀 캠프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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