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검출 : 최소검출가능농도 (MDA) 미만으로 측정된 값임.

[시사코리아저널/ 울진 백두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유출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해역에 미친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동중국해 4곳과 울릉도 부근 2곳의 바닷물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분석한 바닷물은 원안위가 지난 9월 최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분석 주기를 단축해 (1회/분기 → 1~2회/월) 시행하기로 밝힌 정점에서 취수한 것이다.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8월 강우 시 채집한 빗물과 9월 공기 중 부유진을 분석한 결과 역시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원안위 관계자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만약에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이를 즉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해수 시료 채취 정점 위치, C 정점 : 서귀포 남서쪽 약 240km 위치, F 정점 : 강릉 동쪽 약 200km 위치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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