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 동안 경북도 내에서 개최됐던 식품박람회는 올해 경북의 음식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도내 생산 가공식품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렸다.

▲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에서는 죽장연, 죽장가시오가피, 정원수산, 윤선애선인장, 이도, RG바이오, 진심식품, 햇살바다, 친정애부추, 한성수선식품, 포항바이오파크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8개 대형유통회사와 경북통상 등의 국내외 바이어 20여명이 참가했으며, 많은 구매와 상담을 통해 포항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서울시민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외식업포항북구지부에서 운영하는 포항물회가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포항물회 무료시식회에서는 100명분의 물회가 금방 소진되는 등 행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포항의 우수식품이 서울 나들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음식문화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항의 전통식품과 우수식품들이 최신기술을 접목해 세계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