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 박주리 기자] 광주광역시는 (주)탑인프라솔라과 오는 7일 태양광 발전시설 기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한 해에만 태양광 발전시설 33mw 분량을 전국에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태양광 전문 시공업체로 발돋움한 (주)탑인프라솔라가 사회공헌 활동과 에너지 소외계층 복지제공의 뜻으로 광주시에 기탁의사를 전달해 이뤄진 것이다.

▲ 3kW급_태양광_설치전경

(주)탑인프라솔라는 올해부터 3kw급 태양광시설 5기를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총 50기를 광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현재 1기당 설치 단가는 1,200만원 정도로, 모두 6억원에 달하는 시설을 기탁하는 셈이다. 이와함께, 설치 후 5년간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3kw 규모로, 태양빛을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모듈과 직류 전력을 교류 전력으로 바꿔주는 인버터로 구성된다. 설치 시 한 달간 300kwh 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수혜자는 전력요금을 월 4만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광주시는 기탁받은 올해분 태양광시설을 각 구별 경로당 1곳씩 모두 5곳에 설치해 어르신들의 전력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공은 (주)탑인프라솔라가 맡는다.

이날 기탁식에는 수혜 경로당 대표 5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광주시 김형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복지제공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제공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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