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당진시 신평면민 체육대회가 19개 마을주민과 지역국회의원(김동완) 당진시의회 의장(박장화),당진시 부시장 등 2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당진시 신평면소재 신평초등학교에서 3일 오전(9시30분)열렸다.

13회를 맞는 이날체육대회는 신평 농협조합원으로 구성된 농악대를 앞세운 각리별 19개선수단입장에 이어 개회식과 내빈 인사와 선수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400m 릴레이등 7종목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폐회식과 마을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오후 4시에 종료된다.

▲ 3일 당진시 신평면민화합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김동완 국회의원,부시장,의회의장)

금천 1리 이영옥(여68)주부는 마을 가을잔치 같은 기분으로 매년 찾아온다며, 올해는 고구마 묵과, 국거리로 민물 새우를 준비해 왔다고 했다.

같은 마을 한기용(회사원, 남,46)씨는 전 가족이 참석한 다문화 가정으로 캄보디아에 서온 염소카리(여,26)사이에 딸 한지연(4세)을 두고 있었는데, 직장이 경기도에 있는데 조만간 당진시로 직장을 옮기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100년을 맞은 신평면은 전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유산인 삽교호와 우리나라곡창인 내포평야를 품은 지역으로 농, 수산물이 풍부해 인심 좋은 지역이며, 최근 신평양조장의 백년막걸리와 해나루쌀, 황토고구마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체육대회의 풍물농악대 모습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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