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의 첫 관문 ‘경보화석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운영된 화석전문박물관이다.

1996년에 개관 후 교육, 문화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보화석박물관 전경.

화석박물관은 부지 3,636㎡, 수장고 990㎡,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관,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전시관은 세계 30여개국, 약 1,500여점의 진품 화석들을 시대, 지역 및 분류별 특징에 따라 전시하고 있다.

천연보석을 포함한 다양한 광물을 전시하며 제2전시관은 규화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화석들과 다양한 종유석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규화목 화석 100여점을 있고, 특별전시관에는 화석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자연수석과 24개국의 지폐 등이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로 매년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9월말까지는 21,269명이 방문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의 전문 교육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보화석박물관을 운영 중인 강해중씨는 “30여 년 동안 개인 취미로 수집한 화석으로 박물관을 열어 개인의 자긍심 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산 교육장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보화석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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