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김세경 기자]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1일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천시민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개막식은 타악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의 개막선언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성백영 상주시장의 환영사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격려사,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및 김종태 국회의원,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박람회는 2008년 처음 개최 후 네 번째 맞이하는 박람회로 전국 157개 우수농기계 업체에서 371개 전시부스 680개 모델을 입체적으로 전시함으로서 농업인들의 최신형 농기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 습득의 장이 됐다.

박람회에서는 쌀, 곶감, 과일류 등 우수 농특산물의 전시홍보관 등을 운영하게 되며, 상주시 여성농업인회와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소고기 국밥과 나물비빔밥, 올갱이 국밥을, 상주축협에서는 상감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전통농기계 전시관, 떡메치기 및 상생과 은자골탁배기 생막걸리 시음행사와 식전초청가수 김흥국, 이한철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제공으로 참관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