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 생태문화 관광 도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제13회 경북과학축전 및 경북청소년페스티벌이 오는 4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경북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가 Green 상상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져 경북도내 과학관련 기관과 기업홍보 체험관, 도내 과학교사가 참여하는 열린과학 한마당축전, 경북 23개 시⋅군 청소년들의 화합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지는 청소년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제13회 경북과학축전 2013경북청소년페스티벌.

행사기간동안 매일 아침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는 제13회 경북과학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과학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30개의 과학체험부스와 ‘사이언스 콘서트’, 댄스로봇을 비롯한 각종 로봇들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로봇체험존’, 직접 열기구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샌드 애니메이션, 버블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국해양과학연구원 동해연구소에서는 우리의 땅 독도의 바다 속을 보여주는 3D영상관을 운영하고,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는 해양과학 체험,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에너지 체험 등 경북의 신성장 동력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4D 체험관과 3D프린터, 국립고흥 청소년 우주체험센터에서는 우주체험, 울진엑스포 공원의 아름답게 수놓인 코스모스 꽃밭에서 포토존과 미로 게임까지 자연과 과학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상상의 세계가 울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오는 4일에는 인기 개그맨 김기열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을 진행하게 되고 엑스포 주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행사는 각 시군의 학생들이 참가해 밴드, 춤, 노래와 더불어 퓨전난타 등의 무대공연과 네일아트 체험, 와인 만들기, 애니메이션 그리기 체험 등 경북 청소년의 꿈과 열정 그리고 화합의 장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학생 및 관람객들이 인기리에 방영되는 TV프로그램처럼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 원리와 가까워지는 과학RPG게임과, 저녁에는 재즈를 들으며 전문가의 설명으로 천문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재즈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탐험’도 마련되어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가 울진엑스포공원에서 동시 개최되어 울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경북과학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북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노벨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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