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경북 영덕군은 금년 7월 1일자 조직 개편으로 축제기획담당을 신설해 지역 축제에 대한 종합기획, 총괄평가, 축제자원 발굴 등 내실 있는 축제운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덕군은 영덕대게축제, 영덕 물가자미와 로하스 수산물 축제, 영덕황금은어축제의 3대 축제를 비롯해 영해 3․18 문화제, 해맞이축제, 문화예술축전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관광영덕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천만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 영덕축제의 발전을 위해 신설된 축제기획담당 업무장면.

축제기획담당에서는 국내의 관(官)주도형, 민(民)주도형, 민관(民官)주도형으로 개최되는 선진축제 15개소를 벤치마킹해 지역 축제의 성격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영덕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자료 분석에 한창이다.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축제 아이디어 공모, 축제 아카데미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영덕군 축제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축제에 관한 체계적인 구성 속에서 각 축제의 특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게 활용하도록 추진 중이다.

김성락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축제기획담당 신설이 더 경쟁력 있는 영덕 축제운영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축제 프로그램 구성으로 영덕군 브랜드 상승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구대게정보화 마을에서 열린 2014년 영덕대게축제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실무회의.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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