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은행은 지난 7월 말 출시해 일반에 무료 보급 중인 ‘경남 둘레길 앱(APP)’이 출시 60일 만에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만여 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일평균 156.6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 여행 및 지역정보 앱으로 이례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 ‘경남 둘레길 앱(APP)’이 출시 60일 만에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만여 건을 돌파했다.

운영체제(OS)별로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이스토어는 9504건, 안드로이드보다 보름 늦게 아이오에스 기반 앱스토어는 520건에 이른다.

경남 둘레길 앱 인기요인 대해 경남은행 팽영대 스마트금융부장은 “경남지역 52개 둘레길 정보를 소상히 얻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알음알음 퍼져 다운로드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만큼 부담 없이 경남 둘레길 앱을 설치해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팽 부장은 “경남 둘레길 앱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은 웰빙(well-being)과 재테크 욕구를 동시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둘레길 적금이라는 금융상품과 연계해 탐방거리에 따라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 점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공헌형앱(APP)인 경남 둘레길 앱은 기존 금융권에서 출시하는 금융상품 위주의 앱들과 달리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월여의 작업 끝에 완성 개발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경남 전 지역의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는 54개 둘레길 관련 정보를 지역·거리·난이도·테마별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각 코스에 대한 세분화된 설명과 함께 교통정보·거리·소요시간 등의 각종 부가정보도 함께 실시간 제공된다.

게다가 경남의 둘레길 앱(APP)은 둘레길 트레킹에 최적화된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다람이’라는 운동기능 활용하면 일상생활에서 걷기·자전거타기 등을 하며 운동시간·이동거리·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경남 둘레길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둘레길적금에 가입하면 저축기간과 둘레길 탐방거리(신규일로부터 만기일 2개월 전까지 탐방한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1년제 이상 또는 2년제 이상 가입한 후 경남 둘레길 앱(APP)이 소개하는 탐방코스를 10㎞ 이상을 걸으면 0.1%p 20㎞ 이상 걸으면 0.2%p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3년제 이상은 탐방코스 30km 이상 0.2%p 50km 이상은 0.4%p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탐방거리는 경남은행이 지난 7월 개발·보급한 경남 둘레길 앱이 자동 측정해 기록한다.

여기에다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해 둘레길적금에 신규 가입하면 0.1%p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된다.

둘레길적금 기본이율은 1년제 이상·2년제 이상·3년제 이상 각각 3.15%·3.45%·3.65%로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고 연 4.15%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1년 이상 3년 이내 월 단위로 월 5만 원 이상 저축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 둘레길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5점 만점의 별점 가운데 4.9점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은 “경남지역의 다양한 둘레길코스 안내부터 우대금리까지 너무 좋은 앱이네요”, “일상생활에서 너무 유용한 어플인 것 같다”, “앱 넘 좋다 딱 좋다”등 호의적인 반응이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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