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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평해 마이스터고 백기흠교장. | ||
평해공고는 지난 2011년 11월 정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설비 마이스터고로 지정을 받은 이래 1년간 기반조성과 교육과정개발 등 개교 준비를 거쳐 2013년 3월 개교 했다.
이 학교는 올해 마이스터고로 개교 이래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에 있다.
특히 2,3학년들은 자발적인 청소와 쓰레기 줍기, 교실과 교정 정리정돈을 깨끗하게 하고 인사를 잘해 그린 마일리지 상점 부분에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게다가 선생님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할 뿐만아니라 마이스터고 생인 1학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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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평해마이스터고 전경. | ||
지난 8월 기계과 안동국(18) 학생은 마이스터고로서 본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정에 의거하여 한국서부 발전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입사했다.
최광혁(18) 학생도 경북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인턴쉽에 합격하여 호주로 현장실습을 위해 지난 28일 출국하기도 했다.
이런 수업분위기 개선을 포함한 발전적인 변화 현상은 전국단위로 모집한 우수한 마이스터 신입생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모범이 되고자 하는 것과 마이스터고로 변화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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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스터고 모범상 표창. | ||
학생들은 정규, 방과 후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 도착시간이 21:30분이 넘지만 기숙사에서 밤 늦게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려고 기숙사 사감과의 실랑이도 끊이진 않고 있는 실정이다.
1학년 신입생은 학기 중 서울 유명 어학원 시행 원격토익 강의를 수강하고, 여름 방학기간 동안 토익 캠프를 개설하여 토익 성적을 상당한 수준으로 올린바 도 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1학년 신입생 40명을 필리핀에 3주간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산업 근무 경력자 중 최적의 산학겸임교사, 산업체 우수강사 및 취업지원관을 채용하여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익, IT, 직업기초 능력개발, 언어, 수리, 각종 체험활동 등 방과 후, 주말 프로그램 활동으로 인성교육과 외국어능력향상, 자격취득률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한수원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울원전 본부에서 체험학습 실시하고 멘토-멘티 결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백기흠 교장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설비 마이스터고인 평해공고를 The world best “창의 인성을 겸비한 원자력 기술인재 육성”이라는 비젼으로 전교직원과 힘을 합쳐“글로벌 원전 전문 기술인”을 육성해서 원전산업에 진출시켜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 학교,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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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스터고 장학금 전달. | ||
특히 백 교장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울진군청과 협조하여 졸업생들이 한수원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 하고 있다.
또한 한수원이 외 한국남부, 서부, 남동, 동서 발전 등 발전자회사와 효성 중공업등 대기업과 포뉴텍 등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해서 현재 까지 입학 정원 80명 대비 원전관련 산업체 취업 약정인원 92명으로 타 마이스터고 대비 우수한 산학협력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는 지난 17일 사비 6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 향후 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년간 1200만원 씩 우수 신입생의 유치 및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원자력 발전설비 분야 마이스터고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학교 발전에 대한 학교장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 오다가 지역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전국 유일의 발전설비분야 마이스터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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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평해마이스터고 전경. | ||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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