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허경태 기자］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지난 27일 새누리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제3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김순견, 박명재, 서장은 예비후보로 압축 발표했다.

이들 예비후보 3명은 1일 또다시 중앙당에서 마지막 심층 면접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별다른 의견이 없으면 단수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층면접 대비

▲ 김순견 예비후보.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53)는 27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발표 된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됨을 포항시민과 울릉주민과 당원여러분의 열화 같은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층면접을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심층면접 준비에서 포항·울릉을 태평양의 창조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창조산업클러스터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도시 육성, 동북아시아 환경자유도시 녹색섬 울릉 육성을 3대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금까지 20여 년간 지역에서 활동한 지역일꾼임을 강조하고 새누리당이 밝힌 공천후보 심사기준인 당기여도, 도덕성, 지역에 대한 전문성, 지역민의 여론 등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역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춘 무게감 있는 인물이어야

▲ 박명재 예비후보.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9일 당선의 당위성을 묻는 언론 질문에 “지역 국회의원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산업수도 포항과 울릉의 위상을 대표하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자존심과 역량을 대변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능력, 그리고 전국적인 지명도와 중량감을 가진 인물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다”며 당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포항남구와 울릉의 국회의원은 그간의 정치적 공백 때문에 지역발전이 정체되었는데, 그 공백을 매울 큰 정치적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 또한 누구보다 앞서 있다”며 “특히 지역의 비전과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국가적 과제와 국책사업으로 만들어야 가능한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풍부하고 폭넓은 국정경험과 해결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유권자들이 요구하는 청렴성과 도덕성은 청와대 행정비서관 임명 시의 추상같은 검증은 물론 행자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덕성, 청렴성, 업무능력 등에서 한 점 의혹 없이 검증을 거친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쟁력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책으로 경쟁하고 선택 받는 깨끗한 선거 되도록 할 것

▲ 서장은 예비후보.

서장은 예비후보는 26일 해도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4회 포항시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찾아 대회장을 돌며 얼굴을 알렸다.

서 후보는 이날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인사를 드리면서 ‘어른신의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혀 참석한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았다.

최근 선거양상이 상호 비방 등 좋지 않은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어른신들의 걱정을 듣고, ‘최근 여론조사 과열, 특정 후보 비방,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산, 유포되고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지 않은 사유로 보궐선거가 치루어지는 만큼 각 후보들 스스로가 자중하고 신중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과 국가를 위한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는 정책 선거가 되도록 자신이 앞장 서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서 후보는 현장을 돌며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투어’를 통해, 포항울릉의 발전을 위한 3대전략과 15대 실천약속, 4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자신의 정책으로 입안해서 지난 16일 ‘정책분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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