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사랑실천 연안 정화활동 모습.

매년 9월 셋째 주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군, 해양환경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역주민 등 13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정화활동은 지난여름 폭우와 태풍으로 유입된 쓰레기, 휴가철 바닷가 방치쓰레기, 122구조대 이용 해저 침전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정화활동 지역에서는 쓰레기 분포 실태 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국제연안정화’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 주최로 1986년부터 텍사스 주를 중심으로 시작돼 지난해 100개국 598,000명이 참가한 국제적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본 행사에 참가했으며, 태안해경은 지난해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35톤을 수거·처리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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