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지난 25일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사천 다문화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지역주민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사천 다문화 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유대강화 및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위해 삼천포 화력본부가 추진하는 ‘행복 Project’ 의 첫 번째 사업이다.

삼천포 화력본부는 경남 사천의 외국인 거주자가 2700여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음에 따라 이주민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후원했다.

이곳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의 독서습관 개선을 통해 글로벌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공간으로 사용하고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의 국적별 전문 도서코너 확대와 국가별 비디오, 신문, 잡지를 구독 및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석부 본부장은 “이번 희망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행복-Project’를 지속적 추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취약계층의 지원은 물론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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