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 3일 동안 ‘허수아비 -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병곡면 고래불 들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여㏊의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들판은 친환경농업 실천단지로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무농약 벼재배로 수많은 메뚜기들이 뛰어 놀고 허수아비가 어우러져 가을철 황금빛 들판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들판의 허수아비들(신돌석 장군 허수아비 등).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친환경적 풍경 속에서 농촌의 정취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와 도라에몽 캐릭터 허수아비, 머털도사와 왕질악 도사 등 재미있는 허수아비가 신규로 전시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메뚜기 잡기, 메뚜기 즉석튀김 시식, 무농약 쌀로 만든 음식 시식, 꼬마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멀리뛰기 경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가득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 ‘허수아비 -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단순한 체험행사가 아닌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웰빙과 친환경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는다”며“도농교류활동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인지도를 증가시켜 실질적인 판매 향상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들판의 허수아비들(홍길동 허수아비 등).

▲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들판의 허수아비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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