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보건관리과(과장 정한용)는 아동·청소년들의 충치예방에 나섯다.

시 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간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 를 실시한다.

치과이동진료차량은 대형버스에 진료유니트, 초음파스케일러 광중합기 등 10여종의 치과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의료팀이 차량을 이용해 관내 21개 초·중·고등학교 5천700여 명의 학생들을 주기적으로 순회 진료하게 된다.

시 보건소 의료팀은 검진을 통해 치주질환이 의심되는 학생들의 경우 이동진료차량에서 치주질환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소도포와 스켈링을 실시하고, 올바른 잇솔질 지도와 구강보건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최성녀 업무담당자는 "어린이부터 성장기 청소년의 치아는 성인 치아보다 치아질이 연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고,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되어 치아 손실이 가장 많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충치예방을 위한 사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강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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