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총무국(국장 이종순)소속 총무과(과장 박헌진)가 통일시대 시민교육을 개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회장 이창효)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정만규 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날 시민교실은 곽종문(현 한겨레 중·고등학교장) 강사의 '김정은 시대 북한의 이해와 통일 비젼' 이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탈북 강사 이미연씨의 '최근 북한실상' 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통일시대 시민교실 정착을 위한 참석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통일에 대한 소통과 통일담론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창효 협의회장은 "정성을 다해 모내기를 해도 장마와 태풍,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야 비로소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듯이 남북관계도 어려운 외교, 안보, 환경을 극복하고 세대간․지역간 갈등을 해소해 국민 공감대가 조성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작은 불씨가 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통일기반 조성과 대국민화합을 위한 멘토로써 평통자문위원들이 의지를 확고히 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위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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