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항공기술인력 양성의 메카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13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2차)'을 시작했다.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항공관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청·장년의 실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항공분야 취업예정자 맞춤훈련과정으로서, 이달 23일부터 10주간의 맞춤훈련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항공분야 이론과 기초실습, 심화실습에 이어 항공업체 현장직무형 실습교육(OJT)을 받아 현장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교육생 모집을 위해 사천시, 진주시, 창원시 등 인근 지자체에 적극 홍보했으며, 지원자 47명 중 항공분야 전문가의 심층면접을 통과한 31명의 지원자를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진주와 사천지역의 지원자가 30명(64%)으로 집계되었으며, 20~30대의 지원자가 35명(73%)으로 우리 사회 청년 실업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인력양성사업에서는 수료생 27명중 22명이 아스트, 샘코, 대신항공, 하이즈항공, 코텍등 항공전문업체 취업에 성공해 81.5%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형래 교수(산학협력팀장)는 "이번 항공분야 취업예정자 맞춤교육의 성실한 진행을 통해 경남 항공업체들의 인력난을 일부 해결함과 동시에 교육생 모두가 100%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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