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 (사)한국비서협회 이민경회장이 국회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제2차 프로보노 런치포럼을 23일, 국회 김춘진 의원실에서 개최했다.

22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사)한국비서협회 이민경 회장은 ‘건강한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만들기’를 위한 재능기부로 시행하는 프로보노 런치포럼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었다.

▲ 한국비서협회 이민경회장 '재능기부’후배 보좌진들에게 나눠주는 ‘제2차 프로보노 런치 포럼’ 개최.

이날 프로보노 런치 포럼에서 이 회장은 “국회보좌진들이 국회에 첫발을 딛을 때는 이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리고 도전하게 되는데, 근무를 하다보면 현실과 이상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유는 모든 의원들이 재선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상대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국회에서 인정받는 노하우에 대해 “국회의원은 곰보다 여우를 좋아하고, 유능한 것보다는 충성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국회보좌진은 이미지로 살고 죽는다는 것인 만큼 인사 잘하기, 선배와 상사 깍듯이 모시기, 전화응대 겸손하게 하기, 대상기관 담당공무원에게 지나치게 갑으로 군림하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끝으로 “우연히 후배의 요청에 의해 시작된 ‘프로보노 포럼’이었지만, 앞으로도 후배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자신의 22년의 노하우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언제고 재능기부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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