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김세경 기자]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돕기 위한 수많은 손길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의 이색적인 이웃사랑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에서 ‘담벼락 이야기’라는 주제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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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시골마을에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아이와 12명의 아이가 추수하는 장면, 청도의 특산품인 감과 사과, 복숭아 열매를 따서 바구니에 담는 모습, 벼를 수확해서 지게에 지고 가는 어린이 등 농촌의 순박한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렸다 | ||
밤늦게까지 이어진 봉사자들의 손길로 낡고 노쇠한 시멘트벽면은 가을이면 마을마다 지천인 감으로 붉게 타는 청도처럼 홍마노 빛으로 물들었다.
또 지난 17일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대구 남구 대명10동사무소에서 어르신 33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나눔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지역민의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와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이웃 간 정과 사랑을 나누고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금례(81) 어르신은 “나도 교회를 다니는데 이렇게 신천지 교회(봉사단)에서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으며, 김정오(81) 어르신은 “자식처럼 따뜻한 손길이 담긴 추석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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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득 추석선물과 봉사단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미소짓는 할머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