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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경비정이 불 난 어선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 ||
지난 18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 남동쪽 59㎞ 해상에서 부산 선적 240t 규모 꽁치잡이 봉수망 어선 제31선호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근 경비 중이던 동해청 소속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2대를 사고현장에 급파해 표류 중이던 승선원 32명 전원을 구조했다.
일본 순시선 1척과 해경항공기도 화재진화와 구조활동을 지원했으며, 러시아 상선 오딘호도 표류하던 승선원들의 구조를 도왔다.
해경은 피해 어선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사고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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