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울진군은 후포면 삼율리 청구천내 청구교(구 동림교)의 만성적인 침수 방지를 위한 하천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주민불안을 해소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지역인 후포고등학교 옆 청구천내 청구교(구 동림교)는 통수단면 부족으로 93년의 태풍‘로빈’등 지난 20여 년 동안 수차례 주택침수 피해를 입어왔으나 위험해소를 위한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지장건물 소유자와 협의가 지연되면서 장기간 사업이 불가능해 지역주민의 불안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또한 지난해 태풍‘산바’내습시 하천범람 위기를 겪으면서 침수위험의 원인인 청구교 개체를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장건물 소유자와 6개월 여간 수차례 재협의를 통해 보상협의를 마치면서 착공에 이르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그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공사 진행과정에서도 지역주민들은 여러 불편을 감내하고 많은 지원과 협조로 사업이 빠른 기간에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 후포 청구교 침수위험 정비전.

▲ 후포 청구교 침수위험 정비후.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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