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39사단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함께 안보교육을 강화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추석을 맞아 17일 39사단과 해군기지사령부를 잇따라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안보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을 안보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군부대 협력 방안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수준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 ▲교원 안보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보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교육청과 제39보병사단은 지난 2011년 5월 13일 ‘학생 안보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군부대 안보체험, 안보초빙강연 등 다양한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2012년 2월 9일 안보교육 MOU를 맺고 해군부대 안보체험, 안보초빙강연, 해군함정·거북선 견학, 천안함 견학, 의장대 시범 참관, 호국 문예활동 등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나라사랑교육을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5일 경남도청, 39사단, 경남도경, 창원보훈지청과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안보체험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육·해·공군 군부대, 충무공 유적지, 다양한 현충 시설 등 경남의 좋은 안보교육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운 경남 특화 안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안보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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