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아산시는 17일 전통한우 유전자복원 및 증식을 추진한 4년차를 맞아 칡소 3두를 9월경 현대서산농장에 첫 출하된다고 전했다.

현대서산농장과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 상호 계약체결하에 일반 한우보다 30%이상 비싼 가격인 1두당 평균 9백5십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된다.

▲ 육질이 부드러운 전통한우 칡소육이 고급추석선물 자리를 넘보게 됐다.

아산시는 2010년도 부터 2억9천만원을 들여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 (대표 손경찬)이 칡소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참여 농가가 15농가에 15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전국에 사육되고 있는 칡소는 약1,800두 정도이며 경북 울릉군, 충북 충주시, 강원도 평창군, 충남 아산시가 주 사육 지역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근심하고 있는 한우농가에 칡소육성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향후 아산유황칡소가 한우농가를 지켜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자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칡소 혈통개량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 칡소 1두가 1천만원대 초일류 명품 전통한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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