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우근 기자］강원도에서는 오는 17~22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연휴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10일간을 사전 정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여객자동차 10,492대에 대한 점검·정비, 여객운수사업체 종사원 대상 특별안전교육 실시했다.

여객터미널 37개소에 대한 시설점검을 추진해 교통사고예방, 버스 및 터미널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 및 경찰청, 국토관리청,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교통소통 상황을 파악하고, 강원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올 추석 연휴는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나,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8일 오전시간대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시간대에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시외버스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평소 보다 47회/일 증회한 710회를 운행토록 조치했다.

상습 지·정체구간 소통 향상을 위해 고속국도 교통혼잡 예상구간(7개구간) 및 국도교통혼잡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1개구간)를 지정 관리에 들어갔다.

도는 국가교통정보센터, 스마트폰 앱(APP)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특정시간대 교통량 집중 완화 및 분산을 유도하고 교통정보 제공기반 확충과 질을 높여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근 기자  lwk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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