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세경 기자] 국내 최초로 개설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가 개설 30주년을 맞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1983년 9월 안경광학과 개설 허가를 받고 1984년 첫 신입생을 받은 대구보건대학교는 그동안 국내 최다 안경사 4,600명 배출과 최다 안경원 개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 대학교는 또, 안경광학의 학문과 안경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포럼.

대구보건대학교 박은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먼저 패널로 나선 대구광역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대구시의 안경산업 지원현황과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안경사협회 김영필 수석부회장은 안경 업계의 현황과 안경원의 바람직한 모델제시를,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박광택 사무관은 안경사 제도의 인력 수급과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각각 말했다.

또 한국안경광학교수협의회 엄정희 의장은 안경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손진영 센터장은 국내 안경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위한 정책 요구사항을, 칼짜이즈 코리아 최익준 대표는 해외 취업을 위한 교육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안경기술개발연구소장은 본 대학은 향토안경산업사업, 아이밸리 조성, 지역연고육성사업 등을 통하여 안경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향후 학문의 융성과 산업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이후에는 학과개설 30주년 기념동영상 상영, 가수 메이퀸, 성악가 김호중, 재학생의 축하공연과 안경광학과 졸업학술제가 이어졌다.

이 대학교 안경광학과 학과장 장우영 교수는 “전국 최초로 개설하여 수많은 안경전문가를 배출하고, 학문의 발전, 안경 산업지원 등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며 “앞으로 안경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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