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울진 백두산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지난 13일 오후 3시경 경북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 등대 앞 해상에서 스쿠버 레저활동 중 실종된 다이버 오 모(36세) 씨를 경비함에서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경 왕돌초 등대 앞 해상에서 스쿠버 레저활동을 위해 수중에 입수한 다이버 9명이 레저활동 중 일행 중 1명이 보이지 않는다며 11시 38분경 포항해경 상황실에 신고를 했다.

▲ 포항해경, 왕돌초 등대 앞 표류된 해상 스킨스쿠버 극적 구조.

이날 구조된 오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결과 스킨스쿠버 활동 중 조류에 의해 떠밀려 표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수중 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바다 조류의 특수성을 감안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포항해경, 왕돌초 등대 앞 표류된 해상 스킨스쿠버 극적 구조.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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