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13일 문재인 의원이 지난 12일 노무현 대통령 기념 학술제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아, “스스로 대선불복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우리 당은 한 번도 민주당을 종북과 연결 짓지 않았다. 다만 지난 총선 연대를 통해 종북세력이 국회에 들어오게 한 것에 대해 당시 민주당의 당권을 쥐고 있었던 친노세력의 도의적 책임과 그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을 뿐”이라 말했다.

○… “허심탄회한 논의로 의구심 털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3일 민주당이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한 것에 대해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서로의 의지가 회담성사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정전반의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국민과 정치권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을 털어내고, 주문하고 싶은 말 모두 기탄없이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개성공단 박 대통령의 추석선물”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3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 “좋은 추석 선물이 됐다”며 “개성공단이 발전적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추석을 계기로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이산가족 상봉은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실을 맺어나가고 있는 남북 관계 진전은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일관된 대북정책의 결과”라며 “모처럼 물꼬를 튼 남북 관계 개선이 향후 더 진전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박 대통령의 리더십, 경제 산업의 주역”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아시아정당국제회의에 참석해 “감성의 섬세함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여성이 경제, 산업계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34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9번째로 여성대통령을 우리 대한민국에서 탄생시켰다”며 “여성 리더십에 관해 오늘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게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중심 보수적이라 평가 받는 정치권에도 우먼파워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서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김민선 기자  k1m2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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