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지난 12일 지역 농협장과 간담회 갖고 ‘나주배 박스갈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 회의실에서 임성훈 시장과 농협시지부장 및 관내 농협장 15명이 참석하는 농협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나주배 원산지 표시 위반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주배 유관기관.단체 협의체 구성.운영, 농협별 포장재 관리 방안, 자율 감시체계 구축, 농산물 명예감시원 위촉 확대, 원산지 표시위반 신고 포상금제 운영, 나주배 지리적표시제 활용, 나주배 포장재 디자인 통일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유통 시장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하고, 타 지역 예방대책 추진 사례 등을 수집한 후 나주배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근절 대책을 수립해 소비자들이 명품 나주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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