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선행은 사천시 4-H 연합회(회장 박상재)가 지난 12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천읍 사주리 소재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100기를 벌초작업과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천시 4-H 연합회원들은 매년 이 같은 선행을 해오는 것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효 사상을 일깨우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4-H 회원들은 이날 벌초를 끝내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을 할 예정이다.

박상재 협의회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넉넉한 고향인심과 애향심을 전하려고 봉사를 매년 벌이고 있다"며 "무연분묘는 아무도 찾지 않아 잡초와 검불더미 속에 방치돼 보기에도 안스러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매년 벌초를 통해 지역사랑 실천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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