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채상훈 기자］부산시는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부산롯데백화점 앞에서 ‘부산을 청렴하고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대상 대대적인 청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간 중심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하여 작년에 결성된 범시민조직인 청렴사회실천 부산네트워크(이하 청렴네트워크)에서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시설공단 등 공공기관과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시교육청 등 교육계 및 전국주부교실 부산시지부 등 민간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스티커를 붙여서 올해의 청렴 뉴스와 부패 뉴스를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스티커 투표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청렴 문화 공모전의 우수작품 전시회 △청렴떡·청렴부채·물티슈 등 청렴홍보물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 전에는 김해몽 청렴네트워크 감사의 취지 설명, 황영식 청렴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인사말, 그리고 청렴로고송 다함께 부르기 합창 등이 펼쳐지는 간단한 개회식도 진행된다.

청렴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건전한 선물문화를 근절하고 우리 사회에 반부패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이라고 전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하여 연말연시에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부산지역의 젊은 지성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젊음의 한바탕 축제를 펼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채상훈 기자  cshscub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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