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김상태 기자］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최근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관련 외주파트너사 7개사 임직원들은 자매마을 송도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을 마련해 지난 6일 전달식을 갖고, 인근 어르신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 지난 6일 제강부와 관련 외주파트너사 7개사가 자매마을인 송도동에 쌀 400포대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 압연설비그룹은 지난 5일 외주파트너사 포메인, 지스텍과 함께 쌀과 과일을 준비해 제철동 소재 노인정 4곳과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자그마한 추석맞이 선물도 함께 전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어루만졌다.

포항제철소 선재부 봉사단체 ‘다사랑회’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매결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정리를 돕고 말벗이 되었다.

선재부에 근무하는 이종철(48세)씨는 “가족과 친지끼리 정을 나눠야 할 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아 동료들과 뜻을 모았으며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사들은 최근 지역 소상인들의 소득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가정에서 전통시장을 활발히 이용할 것을 권하는 동시에 중식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자매마을에 전달할 과일, 떡 등 부서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행사도 실시해오고 있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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