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 기자]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함정공개와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오는 13일 오전에는 지난 8월에 이어 경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경찰서에서 전국 해양경찰관서에서 실시하는 릴레이식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남지방합동청사 뒤편의 서항지구 2부두에서 500t급 경비함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함정공개 행사에는 해양경찰 브랜드 영상 시청과 견학, 함정장비 운용, 포토존을 통한 해양경찰 제복입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오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은행 봉암동 지점에서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창원해경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A대형할인마트 행사장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물품을 구매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환경 관련 사진을 감상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의 날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전국 해양경찰관서에서 일제히 간소하고 내실 있는 자체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창원해경은 전 직원과 해양치안정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거행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내실 있고 검소한 창설 행사를 통해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심기일전하여 창원해역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