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가 경상남도 공무원 정보 지식인 대회에서 내리 8년째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한단계 낮게 선정돼 명실상부한 부동(不動)의 자리를 9년째 지키고 있어 공무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경상남도 공무원 정보 지식인 대회서 사천시가 '기관 우수상'과 개인 '최우수상'을 차지 명석(明晳)한 공무원임이 입증됐다.

사천시는 지난 7월 31일 경남도 주관으로 열린 '2013 경남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에서 기관 우수상(주민생활지원과장 구종효 외 3명)을 수상 한바 있다.

이번에 또 사천시 대표로 출전한 정민철 주무관(정보법무과)이 개인 최우수상, 김용관 주무관(사남면)이 개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기관 및 개인부문상을 석권한 사천시는 오는 10월 10일 안전행정부 정보지식인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올해 우수 단체상은 참가자 대회점수 90%, 재직공무원 정보화역량 진단 점수 10%(150명)를 합산한 결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이호래 정보법무과장은 "8년 연속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시는 올해 안타깝게 우수상에 그쳤지만, 9년 연속 중앙대회에 참가하는 영예를 차지한 만큼, 직원들이 올해 중앙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정보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속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5년부터 지난해 대회까지 8년 연속 기관 최우수상을 석권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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