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영덕 백두산 기자］ 경북 영덕군은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다 장렬히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을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0일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내에 있는 전몰용사 위령탑에서 제34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 제34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 위령제.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작전으로 1950년 9월 14일 감행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물론 6･25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참전용사들은 어린 나이에 군번도 계급도 부여받지 못한 채 구국의 일념으로 조국수호를 위해 자신을 목숨을 바쳐 조국의 승리에 기여했나, 참전용사들이 정규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잊혀진 전투’로 전사에 기록 되어왔다.

영덕군은 유격동지회와 함께 매년 합동위령제 봉행, 학술세미나 개최와 다큐멘타리 제작해 전국방영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사상륙작전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데 힘써왔다.

이에 결실을 맺어 올해에는 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살아있는 호국･보훈 전승지를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유병추 사무총장은 “호국영령들이 목숨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종북의 이념을 넘어 반국가 단체를 구성하여 내란음모를 책동하는 일부세력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해치는 세력들을 과감히 발본색원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 제34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김영재 회장과 회원들.

백두산 기자  du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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